골다공증 통증 및 약물 종류, 건강기능식품 맹신 말아야!

골다공증 자체는 일반적으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다양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골다공증과 관련된 주요 통증 종류와 특히 초기증상은 어떤지, 적절한 약물치료, 그리고 흔히 영양제로 알려지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 통증 종류

 

 

골다공증 자체로 인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며 대부분 골절 등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척추 골절로 인한 허리 통증
• 고관절 골절로 인한 엉덩이 통증
• 손목 골절로 인한 손목 통증
• 등과 허리 부근의 통증과 피로감
•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통증과 다리 저림

골다공증 초기증상

 

보신 것처럼, 골다공증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미미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뼈의 손상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요통 : 등뼈의 지지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체중을 감당해야 하는 등뼈가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키 감소 : 뼈의 밀도가 줄어들면서 척추가 눌려 키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엑스레이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스스로 키가 줄어들었다고 느끼면 일단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허리 굽음 : 척추가 뒤로 휘는 척추후만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걸음걸이의 이상 :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면 걸음걸이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 등과 허리 부근의 통증과 피로감 :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뻐근함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골다공증 약물 종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약물은 크게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골흡수 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주로 경구로 복용하며, 주사제로도 사용됩니다.
•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ate) : 월 1회 경구 복용 또는 3개월에 한 번 주사로 투여됩니다.
•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 연 1회 주사로 투여되며, 골밀도 증가 효과가 뛰어납니다.

 

에스트로겐 및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s)

 

• 랄록시펜(Raloxifene) : 폐경 후 여성에서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칼시토닌(Calcitonin)

 

• 비강 스프레이 또는 주사제로 사용되며, 척추 골절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골다공증 주사종류와 비용

골다공증 주사 종류와 비용, 언제까지 맞아야? 부작용과 증상은?

 

골형성 촉진제

 

골형성촉진제는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중요한 약물 그룹입니다. 이 약물들은 새로운 뼈 형성을 자극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주요 골형성촉진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 

 

• 부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유도체입니다.
• 일일 주사로 투여되며, 보통 18-24개월 동안 사용됩니다.
• 새로운 뼈 형성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골밀도를 빠르게 증가시킵니다.
• 특히 척추와 고관절의 골밀도 증가에 효과적입니다.
• 주로 중증 골다공증 환자나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처방됩니다.

 

아발로파라타이드(Abaloparatide)

 

• 테리파라타이드와 유사한 작용 메커니즘을 가집니다.
• 역시 일일 주사로 투여됩니다.
• 테리파라타이드에 비해 골절 위험 감소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로모소주맙(Romosozumab)

 

• 스클레로스틴 항체로, 뼈 형성을 촉진하고 동시에 골흡수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을 합니다.
• 월 1회 피하 주사로 투여됩니다.
• 주로 12개월 동안 사용되며, 그 후 다른 골다공증 약물로 전환합니다.
• 빠른 골밀도 증가 효과를 보이며, 특히 척추 골밀도 증가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골형성촉진제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고려됩니다. 

 

• 중증 골다공증 환자
•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
• 다른 골다공증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 빠른 골밀도 증가가 필요한 환자

 

주의할 점은 이러한 약물들이 장기간 사용에는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1-2년 정도 사용 후 다른 골다공증 약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나 골육종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영양제 효과

주요 영양제

 

칼슘(Calcium)

 

• 골밀도를 유지하고 뼈 건강을 지원합니다. 칼슘 보충제는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입니다.

 

비타민 D

 

•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되지만,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Magnesium)

 

• 뼈의 구조와 기능을 지원하며, 칼슘과 함께 복용 시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K

 

• 뼈 단백질의 합성을 돕고,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영양제의 차이점

 

• 약국 영양제 :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품질 관리와 검증을 거칩니다. 함량이 높고 효과가 더 확실할 수 있습니다.
• 시중 영양제 :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며, 품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합니다. 함량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효과

 

• 영양제의 효과 :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은 필수적입니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 비타민 K 등의 영양소가 뼈 건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영양제의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상태에 맞는 약물과 영양제를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신 것처럼, 골다공증 관리에 있어 칼슘과 비타민 D 등의 영양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골다공증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필요한 경우 의사가 처방하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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