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히, 돌발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청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요. 그래서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보청기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부담인데, 보청기 지원금제도를 활용하면 등급에 따라 전액지급도 가능하다니 부모님을 위해서도 한 번 알아보세요.
보청기 지원금이란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청기 구입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청각장애등록이 되어 있다면 보청기를 구입할 때 5년에 한 번씩 한쪽 보청기에 대해 최대 131만 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이 됩니다.
지원자격
□ 우선, 신청을 하려면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아래 '지원내용'으로 바로 이동하세요.)
□ 아직 청각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보청기 구입 전에 장애인으로 등록하여 청각장애인 복지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각장애 등록절차는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필요한 것이니 기다려야 겠죠.
- 1단계 :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관할 읍면동 사무소, 당일가능)
- 2단계 : 청각장애 등급판정(이비인후과 방문, 최대 2개월 소요)
- 3단계 : 장애진단서 등 발급(이비인후과 방문, 당일가능)
- 4단계 : 청각장애 등록 및 복지카드 발급(관할 읍면동 사무소, 약 40일 소요)
지원내용
□ 범위 ⇢ 청각장애등록이 되어 있다면, 보청기 구입시 5년에 1개 지원(단, 만 19세 미만이면 양쪽 2개 지원)
□ 금액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가입는 최대 131만 원, 일반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90% 지원
► 종전에는 보청기 성능과 상관없이 급여기준액인 131만원을 공단에 청구할 수 있었는데, 보청기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판매업체에서는 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청기 급여비용을 분리해서 지급하고, 제품을 4개군으로 나눠 고시하였으니 참고하세요.
2020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격고시등록제품에 한해 보청기 정부지원금이 지급가능합니다.
(아래 문서에는 보청기제품과 회사 자료가 있어요. 다운받아서 어떤 회사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위 파일도 열어볼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주요한 회사와 제품을 몇 개만 알아볼까요? (참고로 소개하는 회사들과는 전혀 무관하며, 사이트 주소는 구글검색 기준입니다.).
보청기 구매
청각장애등급이 되어 있다면 정부지원금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청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 필요서류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절차 각 단계에서 필요한 서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이비인후과에서 뗄 수 있는 서류들이고 그 이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는 서류들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증상
돌발성 난청은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합니다. 갑자기 한쪽 귀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인성 난청에서 주로 생기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이어폰을 늘 많이 끼고 다니는 젊은 층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 난청 : 한쪽 귀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소리가 울리는 듯하거나,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명 : 귀에서 삐- 하는 소리, 윙- 하는 소리, 웅웅 거리는 소리 등의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귀가 멍하고 막힌 느낌 : 귀가 꽉 차 있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현기증 :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20~60%에서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므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이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과 치료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관성 질환, 스트레스,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증상이 발생한 후 빠를수록 효과적입니다.
초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 치료를 할 것이고, 약물 치료와 함께 혈관 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의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중이 염증이나 혈전 등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예후는 환자의 나이, 증상이 발생한 정도, 치료를 시작하기까지의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시작해도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난청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소개해드린 보청기 지원금을 통해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다시 잘 들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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